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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1, 2022

글 류창희(객원 에디터)/ photographed by jung tae ho

시즌이나 시대의 흐름에 상관없이 우아함과 멋스러움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타임리스 클래식을 테마로 삼는 브랜드, 존스. 프리미엄 소재와 하이엔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여성복 브랜드를 표방하는 존스의 두 번째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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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다

지난 3월 17일, 존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매장에 들어서서 존스의 컬렉션을 보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타임리스 클래식’을 콘셉트로 한 강렬한 컬러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우아한 실루엣은 프리미엄급 소재가 더욱 빛을 발하게 한다. T.P.O에 맞게 옷을 입되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당당한 현대 여성상을 그대로 브랜드에 녹여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의 감각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패션 하우스의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한 브랜드답게 매장 외관부터 뉴욕의 세련된 테일러링 숍을 연상케 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발길을 끈다. 옷뿐 아니라 스카프, 백, 슈즈와 주얼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갖춰 고객들에게 존스만의 캐릭터를 제안한다. 여느 국내 브랜드들과는 다른 탄탄한 프리미엄 소재와 캐릭터, 수입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된 연령대를 넘나드는 모던함과 클래식함이 존스의 매력이다. ‘젊어 보이기 위해 입는 옷이 아닌 취향에 의해 선택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는 디렉터 정구호의 강한 신념과 철학은 매장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클래식에 트렌드를 더한 존스만의 ‘뉴 클래식’이 앞으로 더 기대되는 이유다. 직접 입어봐야 진가를 아는 존스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존스 매장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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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의 극대화, 독보적인 감성의 완성

매장 인테리어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전면에 가죽 위빙과 마호가니나무를 입체적으로 활용했다. 들어서는 순간 마치 럭셔리한 타운하우스 혹은 부티크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 든다. 고급스러운 라운지와 피팅 룸은 존스만의 독보적인 프리미엄 감성이 살아 있는 공간으로, 특유의 타임리스 클래식 무드와 잘 어울린다. 매장 디스플레이는 라인이 아니라 다섯 가지 컬러로 구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컬러 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픈 첫날임에도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분위기에 이끌려 존스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 존스의 아이덴티티 컬러인 강렬한 버건디와 짙은 브라운은 매장에 무게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소파와 테이블 등 가구의 부드러운 곡선은 존스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매장에 들어서서 고유의 무드를 느끼고 존스의 옷을 걸치는 순간 브랜드가 창조한 페르소나를 덧입게 된다. 컬렉션은 물론 매장 인테리어에도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모든 세대가 한 번쯤 갈망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향한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고민이 녹아 있다. 존스가 밟아나갈 완성도 높은 브랜드로의 여정이 기대되는 이유다. 문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02-3479-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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