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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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위에 연필로 섬세한 그림을 그리는 김덕훈 작가의 개인전. 작가는 개별적 사회현상의 근저에 자리 잡고 있는 세계와 실재의 근본적 양상을 연필 드로잉을 통해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첫 번째 전시 <Weeping Willow>의 연장선상에 있다. 작가는 수양버들을 통해 고정된 개체가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체로서의 세계를 보여준다. 흥미로운 것은 이번 전시에서 무게중심이 수양버들에서 ‘사건’으로 이동했다는 점. 수양버들이 만든 새로운 공간에서 작품 속 인물들은 가늘게 진동한다.
전시 기간 11월 15일~12월 4일
문의 htpp://mrgg.zz.vc 계속 읽기
MODERN CLASSIC
갤러리
mercedes benz, C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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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차체의 미학이 돋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쿠페 모델이 국내 시장에 등장했다.디젤 모델인 ‘C220 CDI 쿠페’와 빼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C63 AMG 쿠페’ 등 2종으로, 콤팩트 세단인 C클래스로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쿠페 라인업이다. 특히 ‘C220 CDI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쿠페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C클래스 쿠페 2종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젊은 층의 감성을 겨냥해 들여온 야심작이다. 계속 읽기
PKM갤러리 <카르슈텐 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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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 미술가 카르슈텐 횔러의 국내 최초 개인전.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을 포함한 조각과 평면 작업 20여 점을 선보이는데, 카르슈텐 횔러는 2006년 테이트 모던에 설치한 대형 미끄럼틀 ‘테스트 사이트’로 관람자의 직접적 작품·공간 체험을 통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기를 끌었다. 작가는 관람자가 생소한 환경과 작품을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기존 장소와 사물에 대한 지각, 인식 체계가 뒤틀리는 경험을 선사하려 한다. 계속 읽기
Modern eleg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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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 Flow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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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슈 중 하나인 꽃. 스프링 시즌의 플라워 패턴이 따스한 봄바람에 날리는 파스텔 무드의 싱그러운 꽃잎이라면, 열매가 여물고 낙엽이 흩날리는 겨울엔 들판에 핀 팬지나 책 사이에 끼워둔 말린 장미 꽃잎처럼 컬러가 깊고 그윽한 플라워 패턴이 2015 F/W 런웨이 곳곳에 피어난다. 먼저 누구에게나 가슴 뭉클한 존재, ?어머니’에서 영감받은 ‘돌체앤가바나’ 컬렉션에서는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이탈리아의 전통에서 영감을 얻어 빨간 장미를 메인 테마로 선보였다. 모델들은 탐스럽게 핀 아름다운 장미를 한아름 안거나 가방에 풍성하게 꽂아 등장했으며, 몸의 실루엣을 드러내는 레이스 원피스와 재킷, 퍼 위에 자수, 아플리케, 주얼 장식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장미꽃 모티브가 인상적이었다. 프린트의 귀재 ‘마르니’는 또 어떠한가. 거칠고 사나운 방랑자의 모습을 연출한 마르니는 꽃무늬의 마틀라세 자카드에 자수를 놓은 펠트와 벨벳 장식을 더해 원초적인 소중함이라는 개념을 표현했으며, 플라워 패턴을 몽환적인 컬러와 거친 텍스처로 처리해 깊이 있고 엄숙한 룩을 완성했다. ‘구찌’ 역시 몽환적인 플라워 패턴을 섬세한 레이스, 플리츠 디테일, 가죽 소재 등 곳곳에 적용했는데, 특히 남성복을 연상케 하는 수트에 더한 빈티지하고 큼직한 플라워 패턴은 남성적인 느낌을 한층 여성스럽게 풀어낸 핵심 디테일이다. ‘발렌티노’는 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뮤즈인 셀리아 버트웰과 컬래버레이션해 탄생시킨 플라워 프린트로 주목받았다. 그래픽적인 블랙과 어우러진 레드·블루·핑크 플라워의 조화는 관능적인 느낌을 풍기는 동시에 힘과 깊이를 더해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전했다. 에스닉한 보헤미안 무드가 가득했던 ‘버버리 프로섬’의 거의 모든 룩에는 플라워가 키 패턴으로 등장했다. 어두운 계열의 컬러 팔레트를 사용하고 레이스, 자수, 패치워크 등의 기법을 통해 여행길에서 만난 야생화처럼 자유롭고 에스닉한 느낌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버버리를 상징하는 트렌치코트에 꽃을 패치워크한 스웨이드 코트는 당장 입고 싶을 만큼 멋스럽고 개성 있는 아이템이니, 올가을 당신의 옷장 속에 아름다운 꽃을 한가득 피워보는 것은 어떨까. 계속 읽기
Retro Sne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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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부쩍 실감 나는 요즘이다. 1990년대 열풍을 넘어 수집 수준으로까지 이어졌던 아디다스 슈퍼스타, 나이키 조던과 덩크, 컨버스 캔버스 운동화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품절 사태로 이어질 만큼 그 인기가 부활했으니 말이다. 게다가 럭셔리 하우스에서조차도 이 복고풍 운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니커즈를 대거 선보이고 있으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 트렌드가 그저 반가울 따름! 계속 읽기
국제갤러리 <김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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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련한 꽃 그림을 본 적이 있는지? 김홍주는 1980년대 후반부터는 독특한 극사실주의풍의 풍경 그림을 선보이며 회화의 본질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는 작가로 자리를 굳혔다. 특히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꽃 그림 연작은 비전통적인 화면 구도에 세필화 기법을 사용한 독특한 형식으로 주목받아왔다. 작가는 배경을 과감히 생략해 꽃잎 또는 나뭇잎 하나만을 화폭에 가득 채워 넣는다. 이 과정에서 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구체적인 형상을 벗어나 하나의 추상적인 대상으로 전환된다. 계속 읽기





